“청년이 머물고 창업하는 농업도시 영주”

영주시,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등록 :2026-05-23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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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년 농업인의 창업, 교류, 유통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구축사업의 최종 설계내역을 공유하고 농업인단체와 전문가,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 청년농업인, 건축전문가,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농업인 허브센터는 농업인복지회관 일원(영주시 봉현면)에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창업, 농산물 유통기반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공유주방 △소규모 가공랩 △꾸러미 공동작업장 등을 갖춘 창업교육센터를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영상스튜디오 △청년농 공유오피스 및 커뮤니티공간 △로컬푸드직매장 농특산물 판매공간 △스마트주차장 및 상생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창업교육센터는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과 브랜딩, 온라인 판매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전형 창업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영주시는 전체 농업경영체 등록자 약 1만 2,700여 명 가운데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농이며, 39세 이하 청년농은 약 400여 명으로 전체의 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는 이번 허브센터 구축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지역에서 직접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정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허브센터는 청년농업인이 배우고, 창업하고, 소득을 창출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농업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과 기성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농업 공동체 거점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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