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제자리에…구미시, 산동 학원가 안전 통행환경 만든다

- 보행 약자 불편 해소 위해 자전거 보관대 40대 설치 - 자전거·PM 안전수칙 집중 홍보…점자블록 방해행위 과태료 안내 - “보행자·자전거 이용자 공존하는 안전 문화 정착”

등록 :2026-05-11

변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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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8일 산동 확장단지 일원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자전거 이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동 확장단지 학원가 밀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보행 불편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구역은 등원 시간대마다 보도와 횡단보도 주변에 자전거가 무질서하게 방치되면서 휠체어 이용자와 어르신,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의 이동 불편이 반복돼 왔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며 안전사고 우려도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구미시는 지난 4월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산동 확장단지 학원가 주변 2개소에 총 40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무단 방치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새로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단 방치 금지와 안전모 착용, 픽시자전거 브레이크 장착 등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점자블록 위 자전거 방치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개선사업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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