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름철 산사태 대책상황실 본격 가동

오는 10월 15일까지 가동, 선제적 상황 관리와 민·관 협력 복구 체계로 '산사태 제로화' 총력

등록 :2026-05-20

강석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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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선제적인 산사태 재난 종합대책을 가동하는 한편,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평소 기상 모니터링 및 예방 활동을 수행하며, 기상 특보 및 산림청의 산사태 예측정보가 접수되면 즉각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주의보·경보 발령 여부를 결정한다.


 특보가 발령되면 ‘산사태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주민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기 전 철저한 현장 감시와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178개소의 일제 점검과 위험지역 안내 표지판 56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국지성 호우의 정밀한 예측을 위해 오는 6월 중 산악기상관측망(AMOS) 9개소를 구축하고, 산사태 모니터링 CCTV 6개소를 상시 운영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보호 대책과 현장 밀착형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산림 인접지 거주민 1,726명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한 군은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을 실시해 대피소 위치와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3월 12일 예천군산림조합과 ‘산사태 재난관리자원 응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응급 복구 체계도 공고히 했다.


 안홍모 산림녹지과장은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행정기관의 선제적인 대응과 더불어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안내 시 신속하게 지정된 안전 장소로 이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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