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호, 국가대표 휴양지 도약 ‘첫걸음’…지역개발계획 반영

민간자본 유치 ‘탄력’…총사업비 887억 원 투입, 숙박문제 해결 하트섬 주변 개발사업 연계, 인프라 확충…경북 북부 관광거점 조성

등록 :2024-09-19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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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주호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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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 반영으로 시는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2,144규모의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887억 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먼저, 112억 원을 투입해 37,000의 숙박시설 부지와 1의 식음시설 부지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해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레이크뷰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개발계획 반영에 따라 현재 보전산지 및 농림지역으로 지정된 사업대상지 용도변경이 가능해져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향후 하트섬 일대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계획과 연계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면 현재 조성 중인 용두·용미 타워,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시설 외에도 추가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지역개발계획 반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영주호가 국가대표 휴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생태 환경을 보전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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