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모를 쓴 선비의 하루」 체험형 전시 개최

경북북부지역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 홍보

등록 :2024-10-30

박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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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
으로, 경북북부지역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의 홍보를 위한 어사모를 쓴 선비의 하루체험형 전시를 제11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연계해 개최한다.

본 사업은 경북북부지역 시군의 트래킹 코스와 연계 가능한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경북북부지역의 통일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어사모를 쓴 선비의 하루체험형 전시는 1031()부터 112()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 로비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 급제 후 고향에서 보낸 하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로, 선비들의 삶과 유교 철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과거 시험에 급제한 선비가 출사를 앞두고 고향에서 보내는 하루를 재현한 프로그램이며 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1구간 의관정제 <금옥군자> 2구간 문안인사 <오조사정> 3구간 마음수양 <수신제가> 4구간 삼일유가 <금의환향> 5구간 문희연 <고진감래> 6구간 출사의 변 <충의지사>, 유교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선비의 풍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형 전시를 통해 전통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고,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가 경북북부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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