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주]-영주시는 오는 31일부터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책이음 참여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통합회원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도서관별 개별 회원가입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전국 어디서든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주시에서는 영주하망도서관, 영주시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4개소(휴천3·상망·평은·어울림)와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등 총 8개 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2749개 도서관, 경상북도 내에는 110개 도서관이 가입되어 있다.
책이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도서관 회원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에 방문하여 책이음 회원으로 전환하면 되고, 신규회원은 회원가입 시 책이음 서비스에 동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타 도서관에서 이미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 책이음 회원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가입한 도서관 현황과 도서 대출 내역은 책이음 서비스 누리집(https://books.nl.go.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는 스마트 도서 추천 서비스와 소셜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독서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의 관광지 등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lib.yeongju.go.kr)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이 책이음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