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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영주 남산초등학교(교장 이정재)는 지난 2월 7일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졸업생 가족이 함께 따뜻한 음식과 차를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업식 및 졸업식 일정에 맞추어 일 년간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한 전교생과 그동안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며 학교에 협조한 졸업생 학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떡볶이, 어묵 등 분식이 제공되는 푸드트럭 1대와 커피 등 따뜻한 차가 준비된 커피차 1대를 배치하여 먹거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한 해를 반성하고 새 학기의 다짐을 이야기하였고, 졸업생은 가족과 함께하며 6년간의 소회를 나누었다.
이정재 교장은 “그간 건강하고 무탈하게 학교생활을 해준 전교생과 매서운 추위에도 졸업식에 참석하신 학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025년에도 모두 각자의 새로운 위치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출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졸업생 박00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져 섭섭한 마음이 따뜻한 음식으로 조금 위로되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