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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회장 손호영)는 4월 23일(수) 위원 20여 명이 모여 이천동 113-5번지 일원에서 단호박 씨앗 700여 립을 심었다.
안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매년 동네 휴경지를 활용해 공동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고 있으며, 그 결실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따뜻한 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단호박만 재배했으나 올해는 단호박뿐만 아니라 고구마도 함께 재배할 예정으로, 다가오는 5월에는 고구마 모종도 심을 예정이다.
손호영 안기동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위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자양분이 돼 가을엔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러한 작은 나눔부터 시작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숙자 안기동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4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