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열려
- 청소년 100명 참여…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 실천의 장 마련 - - 바이오블리츠·시드볼트 견학 등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6-05-31
박성용기자
본문

경상북도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참석해 미래세대 환경교육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에코나우 등이 공동 추진하며, 청소년들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직접 관찰·기록하며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시민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고산 숲을 탐사하며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활동을 비롯해 밤하늘 별자리 관측, 자연의 소리를 기록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조별 환경 실천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연구동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 속에서 씨앗을 보전하는 일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백두대간과 동해안, 낙동강 등 풍부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생태축 복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세대가 자연 속에서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은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가장 시급한 환경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스스로 실천하는 시민과학자로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산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생태 보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