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 최초 AI 역량검사 도입…적재적소 공무원 배치 한다

- 전문성 키우는 ‘K-Specialist’…예술·축제 분야까지 확대 - 행사 물품 공유로 자원 낭비 최소화 -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대비 ‘구미형 행사 모델’ 구축

등록 :2025-02-03

변형록기자

본문

bfdfd39f13aec3c909dedec818a1e9c7_1738542423_9521.jpg
[구미]-“AI
가 공무원 배치도 한다고?”구미시가 도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인사 정책에 도입하며 조직 혁신에 나섰다.

 

신규 공무원의 적성을 분석하여 적합한 부서에 배치하고, 체계적인 보직 관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구미시의 전략이다.

 

신규공무원 인공지능(AI) 역량검사 활용 초임부서 배치

검사대상자 지정 및 안내

개인별 접속 및 검사

역량검사결과

통보

검사결과검토

및 기록관리

인사 시

활용

신규 발령대기자

검사시행 안내

역량검사사이트

개별 접속, 기한내 검사완료

직무수행 성과역량 등 측정결과 통보

검사결과 활용

직무 적합분야

검토 및 관리

초임부서 배치 등 활용

 

특정 직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K-Specialist’ 제도도 확대해 기존의 재난·교통 분야 외에도 예술·축제 등 새로운 분야로도 적용한다. 시는 향후 10년 동안 10개 전문 분야를 지정하고, 100여 명의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미시는 글로벌 기업의 선진 인사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해 혁신 사례를 발굴한다. ,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선배 공무원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등과의 인사 교류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 간 협업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 시는 부서 간 행사 물품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공유 경제를 실현한다. 행사 물품의 중복 구매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로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는 행사 전반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행사 시나리오, 의전, 영상 제작, 아나운서 섭외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구미형 행사 모델을 구축, 품격 있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혁신과 세밀한 전문성 강화는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2025년에도 혁신 행정을 지속해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구미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포토뉴스

외국인 은어잡이 대회부터 글로벌 가요제까지 세계인 사로잡은 봉화은어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내성천 일대가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했다.27일 오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특별 반두잡이 대회 ‘Catch Me If You Can’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저마다 은어를 잡으며 진지한 경쟁을 펼쳤고, 마리 수가 동률일 경우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멍냥이랑 여름휴가 왔어요!" 구미 펫캉스에 반한 2만 반려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시작!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부터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21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