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항공정비산업 발전 업무협약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항공전자 부품 국산화 및 항공정비인력 양성 등 협력사업 추진

등록 :2024-11-08

변형록기자

본문

3897826ac954db6d3cea52c774d2feb3_1731029820_1121.jpg
구미시는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경운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참석해 항공정비와 부품 국산화,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897826ac954db6d3cea52c774d2feb3_1731029828_9751.jpg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부품 국산화 및 정비 수리 개조 능력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민 군 자문 활동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네트워크 활용 공군 수요기술 지원 등 이다. 20251분기까지 사업 발굴 및 분야별 기획을 통해 2025년 상반기 내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항공정비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유지보수의 고도화와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수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글로벌 항공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여 항공정비(MRO) 분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 항공산업의 독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구미시는 첨단 산업 및 전기·전자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군 군수사령부의 항공기 정비 및 군수 물자 관리 역량을 결합하고, 경운대학교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첨단 기술 연구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 정비 역량 강화와 군수 자원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협약식에서 구미시가 항공정비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참여기관과 함께 항공부품 국산화, 정비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구미시가 항공 및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공항과 공군 군수사령부의 이전이 구미 소재 기업들에 새로운 군 MRO(정비, 수리 및 분해) 관련 비즈니스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에는 전기·전자·통신 분야의 관련 기업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경운대학교는 항공 산업 특화 학과를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항공 관련 연구 조직을 강화해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이 구미시가 군수산업 및 항공 MRO 분야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포토뉴스

외국인 은어잡이 대회부터 글로벌 가요제까지 세계인 사로잡은 봉화은어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내성천 일대가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했다.27일 오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특별 반두잡이 대회 ‘Catch Me If You Can’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저마다 은어를 잡으며 진지한 경쟁을 펼쳤고, 마리 수가 동률일 경우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멍냥이랑 여름휴가 왔어요!" 구미 펫캉스에 반한 2만 반려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시작!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부터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21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