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정착 인턴십' 행안부 공모 우수상…특교세 5천만 원 확보

- 산학연관 협업 ‘청년 사다리 모델’ 성과 인정 - 교육–취업–정주 잇는 선순환 구조로 인구감소 대응

등록 :2025-12-16

변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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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구미시는 인구감소지역 가점과 지역 간 협업 구성 가점이 없는 조건에서도, 교육기관-지역기업-구미시-연구기관이 함께 추진한 ‘구미형 산학연관 청년 사다리 모델’이 청년인구 감소와 전문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의 지역정착 청년사다리 모델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한 반도체스쿨 운영(21개교 3,700명 교육) ▲지역기업 24개사와 연계한 고교생·대학생 대상 취업형 지역정착 인턴십(55명 참여, 고교생 37명 취업 확정) ▲멘토링·정규직 전환·정주지원 패키지 등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고도화에 투입하고, 2026년에는 기업 협업 범위 확대와 교육·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 및 개선, 정주지원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지역정착률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과 기업, 교육기관이 힘을 합친 결과가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특산물 제품화, 지방투자 지원, 지역-기업 인재 교류, 기업 자원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성과를 평가했으며, 장려상 7건을 제외한 6개 지방정부가 본심사 PPT 발표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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