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이불 빨래 봉사’ 실시

화사한 봄날의 빨래요정,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전해

등록 :2025-04-09

변봉성기자

본문

fe764db5810e2ae2555b5a57ade1fcb9_1744163288_5194.jpg
[영주시]-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회장 김영희)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불 빨래 봉사는 2024년 시작된 이래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안정면 관내 마을을 순차적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희 회장은 이불 빨래는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는 일인데, 고령화가 심화된 우리 지역에서는 더욱 필요한 활동이라며 특히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은 세탁이 어려워 묵은 이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번 봉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점열 안정면장은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그동안 이불 빨래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왔다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최근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 직접 나서 이재민 피해 복구를 돕는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도 이어왔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