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 반찬 배달 대상자 모집…이달 말까지
“반찬 배달 받으실 어르신 계신가요?”
등록 :2024-09-19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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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대표학생 김성원, 지도교사 정현우)은 10월 14일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배달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은 동아리 이름처럼 독거노인, 영유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소외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 모임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홀몸 어르신이 많은 영주2동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반찬배달 봉사를 계획해 대상자를 모집하게 됐다.
정현우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 동아리 지도교사는 “어르신들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드리려는 취지로 작은 정성을 보내고자 한다. 매번 봉사활동에 즐겁게 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기특하고 뿌듯한 마음이라며 어르신들이 반찬드시면서 한번 더 웃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병곤 영주2동장은 “한창 핸드폰 게임에 빠져있거나 자기중심적이기 마련인 어린 청소년들에게 이타심을 일깨우는 산교육을 실천 중이신 지도교사분께 존경을 표하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