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기술로 꿈을 증명하다, 경북항공고 이신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 학교의 체계적 항공 기술 교육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 -

등록 :2025-12-25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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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기환)에서 항공 기술 분야의 차세대 인재가 배출됐다. 경북항공고 이신(3학년)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특한명장’제도에서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되며, 항공기술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성실한 노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기특한명장’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2025년 새롭게 도입한 청소년·청년 기술인재 육성 정책으로,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기술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돌 제도다. 기존 대한민국명장 제도가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요구해 청년층 진입이 어려웠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신 학생은 항공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와 실습 과정에서 보여준 성실한 태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기특한명장(학생회원)’으로 선정됐다. 학생회원은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 가운데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자,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기술 분야 특허·발명 보유자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추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특히 시·도 교육청 추천과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해 상징성과 권위가 높다 .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경북항공고의 체계적인 항공정비 특성화 교육이 있다. 학교는 항공기술 분야에 특화된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자격 취득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밀착 지도와 단계별 실습 훈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기술 성장을 돕고 있다.


이태균 교사는 “기특한명장 제도는 기술 역량뿐 아니라 기술을 대하는 태도와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라며 “이신 학생은 평소 실습 과정에서도 책임감 있게 임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학생으로, 학교의 교육 방향과 학생의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신 학생은 “항공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훌륭한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를 바탕으로 실습을 거듭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느껴졌다”며 “이렇게 뜻깊은 제도로 선정되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항공기술 분야에서 더 전문적인 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환 교장은 “기특한명장 제도는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우리 학교 학생이 이 제도를 통해 인정받은 것은 경북항공고가 항공기술 인재 양성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국가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항공고는 항공정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 자격 취득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항공기술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이번 ‘기특한 명장’ 수상과 함께 경북항공고는 ‘기특한 명장 배출학교’로 공식 지정돼 명패를 전달받았으며, 이는 학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학교의 체계적인 기술교육과 인재 양성 시스템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수상은 학교의 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더불어 경북항공고는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2.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항공기술 교육에 대한 높은 신뢰를 입증했으며, 이는 경북항공고가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특성화고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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