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새뜰마을사업 공모 3개소 선정…숫골지구, 평은면 지곡1리, 이산면 용상2리

국비 총 43억 원 지원받아 마을 생활인프라 정비 취약지역 생활인프라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등록 :2024-09-13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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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영주1동 숫골지구, 평은면 지곡1, 이산면 용상2리 등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총 43억 원을 지원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주1동 숫골 지구는 20억 원, 평은면 지곡1리는 12억 원, 이산면 용상2리는 1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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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골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예비계획으로는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재래식화장실 개선, 마을안길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1동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로 폐가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택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사업 등으로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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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사업 선정 배경에는 대상 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실정에 꼭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의견을 개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다, “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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