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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산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호우피해 주민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식과 생필품 등 이웃사랑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추석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지역 마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의 정을 느끼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루떡, 손수건, 우산 등을 제공하여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 중인 ‘정다운 숲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 학교(은평고, 영주제일고, 영주여고, 안동영명학교) 장애 학생들이 황토염색 천연 손수건을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증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으며, 각 학교 참여자들은 향후에도 이러한 나눔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분들께 웃음과 행복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단순한 물품 기증이 아닌 산림복지 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