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2024년도 임대조건 동결

전년도 인상률 2%기준 약 37억원 혜택, 입주민들 주거비 부담 해소 및 주거경제 안정화 기여

등록 :2024-08-30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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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시장 박남서)부영주택이 제출한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의 임대조건변경신고서를 전년 대비 임대료동결 조건으로 지난 29일 신고수리했다고 밝혔다.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임대사업자인 부영주택이 201610월부터 1560여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현행법상 임대료는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매년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으며, 부영주택은 최근 3년간 전년 대비 평균 2.33%의 임대료를 인상해왔다.

 

시는 올해 임대조건변경신고 시기에 앞서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을 우려해 임대료 증액여부를 임차인대표회의와 적극 협의하여 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를 부영주택이 수용하면서 전년대비 임대료가 동결됐고, 지난해 임대료 인상률인 2%와 비교하면 약 37억원 정도의 주거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이번 임대료 동결로 코로나19 타격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해소와 지역 경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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