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동시협의회, ‘2026년도 전국 우수 시군구협의회’ 선정

- 안동시․세종시․울산 남구 등 3개 협의회 최종 선정 - 연간 5만 시간 봉사․재난 대응 등 활동 성과 인정받아

등록 :2026-04-07

박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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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동시협의회(회장 임윤분)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도 우수 시군구협의회’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시군구협의회를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봉사 시간, 사업비 집행, 신규 봉사회 결성, 전문교육 이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안동시협의회는 대전세종지사 세종시협의회, 울산지사 남구협의회와 함께 전국 3개 우수 협의회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3월 1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6년도 신임 시군구협의회장 교육’과 함께 진행됐으며, 안동시협의회는 우수 봉사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 5만 시간의 헌신, 경북 최대 봉사 조직의 저력

1994년 결성된 안동시협의회는 현재 34개 조직, 840명의 봉사원이 소속된 경북 내 최대 규모의 봉사 조직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52,038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에는 26일간 연인원 4,798명의 봉사원을 투입해 이재민 급식, 세탁, 구호물품 지원 등을 진행하며 피해지역의 조기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이런 적극적인 행보는 재난 극복의 핵심 동력이 됐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생활 밀착 봉사와 전문성 강화, 미래 봉사 인재 육성

안동시협의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적십자나눔터’를 거점으로 매주 월․수․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급식과 치매 예방을 위한 ‘어르신 청춘교실’,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100세 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181회에 걸친 제빵․제면 활동으로 2만여 명에게 나눔을 실천했으며,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124세대와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재해구호 및 심리적 응급처치(PFA) 등 전문교육을 병행해 봉사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2025년 7월 ‘안동지역 RCY(청소년적십자)’를 창단해 미래 봉사 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하는 등 전반적인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윤분 안동시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봉사원들의 헌신이 모여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재난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재난 현장에서 보여준 봉사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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