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연구 보고회 개최

- 농업인 소득 안정망 구축 방안 모색 -

등록 :2024-08-15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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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 박창욱 의원)13() 11시 봉화군농어업회의소에서 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연구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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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형식 의원은 시
·군별 주생산 품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여 농축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해다. 김창기 의원은 이미 도내 11개 시·군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기진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경우 당초 도비 부담률을 30%로 설정했으나 50%로 변경한 사례를 언급하고, 도 차원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이 조성된다면 시·군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창욱 의원은 보다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연구진에 당부하고, 쉽지 않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이겠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로 제도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도의회 임기 내에는 농민들의 피땀으로 일궈낸 성과가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는 박창욱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창기, 이철식, 이충원, 이형식, 임기진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에 관한 연구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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