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한우’명품 브랜드로 도약 신호탄

- 축산업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등록 :2025-01-08

신웅철기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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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예천군
2024년 한 해 동안 예천한우의 품질 향상과 개량을 위해 4개 분야 100여 개 사업에 약 130억원을 투입해 전개했으며, 축산업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경상북도 축산업무종합평가에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품질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

우량한우 암소 장려금 지원, 한우 수정란 구입 및 이식 지원, 한우암소 유전체분석 지원 등 9개 사업에 1,103백만 원을 투입해 한우 개량에 힘을 쏟은 결과 전년도 122두였던 우량암소가 2024년에는 179두로 57두 증가하여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예천한우 맞춤형 아카데미 운영

지역 한우농가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14회의 이론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고품질화를 목표로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여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우 개량 기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업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과 축산차량용 계근대 설치지원사업에 총 290백만 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한 스마트 축산 관리 시스템인 24시간 무인 계량 시스템을 도입해 농가의 생산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축산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료 생산 및 친환경 축산 활성화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개 사업에 1,84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악취저감 시설과 퇴비사 지원 등 9건의 친환경 축산 육성 사업에 1,404백만 원을 투입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통해 축사 환경의 위생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예천한우 브랜드 명품화 추진

예천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송아지와 비육우 품질 관리, 홍보 마케팅 지원 등 6개 사업에 총 62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예천한우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모델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를 선정했으며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여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물보호 대책 추진

늘어나는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4개 사업에 323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및 반려견 동물 등록 을 추진하여 유기 또는 유실되는 동물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가축전염병 근절대책 추진

예천군은 가축전염병 근절대책으로 구제역 등 예방 약품 지원,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보정비 등 주요 5개 사업에 2,422백만원 예산을 투입하며 선제적인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럼피스킨(LS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방역역량을 동원해 방역 청정이미지를 제고하려 노력했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2024년 축산분야에서 이룬 성과들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예천군의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예천한우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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