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화합의 새 장 연다…'영주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 첫걸음

영주상공회의소 주관, SK스페셜티 매각 대응 등 지역 경제 상생 방안 모색

등록 :2025-01-04

변봉성기자

본문

9357ff39c1c0cba70a05637082b74207_1735950622_1142.jpg
9357ff39c1c0cba70a05637082b74207_1735950631_2394.jpg
[영주]-영주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乙巳年)를 맞아 3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영주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영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조정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결성됐다.


협의체는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영주시장지역 국회의원경상북도의회 의원영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며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자문 및 조정 역할을 맡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2025년 신년화두인 불여인화(不如人和)’ 정신에 따라 협력과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가겠다, “시민과 기업이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영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의체의 첫 논의는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이 외에도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SK스페셜티 매각에 따른 지역사회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고용 안정안전 관리대규모 투자 계획 이행 및 ESG 경영 지속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영주시는 지난해 9월 SK스페셜티 매각 관련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후 기업 경영진 및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우려를 완화하고 국회의원도의회시의회와 관련 동향을 공유하며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지난해 12월 27일 김양택 SK스페셜티 신임 대표와 박남서 영주시장의 면담에서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신뢰를 재확인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그간 SK스페셜티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특히 지난해 7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신규 산업단지(6만 평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STAXX 프로젝트를 통해 소셜벤처 성장 지원전통시장 활성화관광객 유치농가 소득 증대빈집 문제 해결 등 영주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각종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SK스페셜티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업용수 개발비상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과 대규모 투자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의 구성을 계기로 영주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top21times%40naver.com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포토뉴스

외국인 은어잡이 대회부터 글로벌 가요제까지 세계인 사로잡은 봉화은어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내성천 일대가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했다.27일 오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특별 반두잡이 대회 ‘Catch Me If You Can’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저마다 은어를 잡으며 진지한 경쟁을 펼쳤고, 마리 수가 동률일 경우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멍냥이랑 여름휴가 왔어요!" 구미 펫캉스에 반한 2만 반려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시작!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부터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21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