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행사

- 영광고 J-ROTC, 전쟁 역사의 현장에서 -

등록 :2025-06-17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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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4일(토), 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린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 행사’에 영광고등학교 J-ROTC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추모식, 호국길 걷기, 해변 정화활동에 함께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장사상륙작전은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 772명이 장사해변에 상륙해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전세를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전이다. 어린 나이에 참전한 학생들이 목숨을 바친 이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영덕군과 보훈단체 주관으로 추모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영광고 J-ROTC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해변 일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어 전적비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경건한 자세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학도의용군의 희생을 기렸다. 이후 ‘호국길 걷기’에 동참하며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을 직접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역사와 안보의식을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학교 측은 J-ROTC 학생들이 향후에도 지속적인 호국보훈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광고 J-ROTC 지도교사는 “학도의용군의 희생정신을 현장에서 배우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체험이 미래 세대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고 J-ROTC는 평소에도 정기적인 안보교육과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애국심과 리더십을 키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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