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호주맥주회사‘라이온’과탄소감축 맥주캔 프로젝트 진행

- 노벨리스‧라이온‧리오틴토‧비지 4개社 협력 통해 지속가능한 음료캔생산 앞장 - 18개월간1,500만개저탄소 캔 출시로 1,235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 “재생 알루미늄 사용 비율 높여 지속 가능한 패키징 산업 선도 및 탄소 중립 실천 목표”

등록 :2025-03-24

변봉성기자

본문

d73ed013bd4e85962f75c062874f2d67_1742776814_1327.jpg
[영주시]-2025
324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가호주의 대표적인맥주 회사라이온(Lion), 호주 최대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포장재 생산·재활용 업체 비지(Visy) 3개사와 함께 저탄소 맥주캔을 생산하는 탄소감축 시범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4개사는 재생 알루미늄 함량을 83%까지 높인 스톤앤우드(Stone & Wood) 맥주캔을 선보였다.이 제품은 기존 스톤앤우드 브랜드 맥주캔 대비 재생 알루미늄 함량을 30% 이상늘려탄소 배출량을 59%감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각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리오틴토는 저탄소 프라임 알루미늄 원자재를 공급하고,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은 재생 알루미늄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캔 소재를생산한다. 비지는호주 현지에서 캔을 생산하고 수거된 폐음료캔을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으로 보내 재활용한다. 라이온은호주 전역 매장에서 스톤앤우드 브랜드 맥주를 판매하며,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호주 시장에 공급되는 캔은 18개월 동안 총 1,500만 개에 달하며,1,235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나무 한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22kg) 기준 약 56,136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제임스 브린들리라이온 호주 대표는 "이번 협업은업계 선도 기업들이 공동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면 어떤 혁신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호주의 제조 기술과협력사들의 역량을 결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이면서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품질을 유지하는 솔루션을 만들어낸 것으로, 산업계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지속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은 물론, 순환경제 실현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노벨리스는 순환 솔루션으로 알루미늄을 최적의 소재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하에 재생 알루미늄 사용을 늘리고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경상북도 영주에서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에 약 65백만 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을 신설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포토뉴스

외국인 은어잡이 대회부터 글로벌 가요제까지 세계인 사로잡은 봉화은어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내성천 일대가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했다.27일 오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특별 반두잡이 대회 ‘Catch Me If You Can’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저마다 은어를 잡으며 진지한 경쟁을 펼쳤고, 마리 수가 동률일 경우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멍냥이랑 여름휴가 왔어요!" 구미 펫캉스에 반한 2만 반려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시작!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부터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21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