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직장인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Healing Forest’ 운영
- 사무실을 벗어나 숲에서 힐링해요
등록 :2025-03-20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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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국립산림치유원(원장 권영록)은 오는 11월까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근로자지원프로그램 ‘Healing Forest’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숲에서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을 통해 직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6,365명이 치유원에 방문하여 국민 마음건강 회복에 기여했다.
* 정부는 근로복지법(제83조) 근거 모든 기업이 적극적으로 EAP 서비스 제공토록 권장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교감 숲나들이 ▲마음돌봄 싱잉볼/다도 ▲심신회복 치유장비 ▲커뮤니케이션 향상 트리크레인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는 지역연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연구개발센터에서는 근로자 스트레스 반응검사(WSRI), 직무소진척도(MBI-GS)을 활용한 프로그램 효과검증을 진행하여 참여 기관단체에게 과학적인 프로그램 참여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 2024년 효과분석 결과 참가자 스트레스 반응점수 17% 감소(우울 및 분노반응 등 모든 하위요인이 참여 전 대비 감소함)
프로그램 운영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유선(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팀, 054-639-3423)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바쁜 업무 속 지친 직장인들에게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숲의 치유력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