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2일,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 인근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 보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산림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걷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산림치유의 효과를 접목한 걷기 운동은 신체 활동량 증가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 인지 기능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립산림치유원 김기현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산림복지 서비스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