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주시]-영주시는 지난 14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이형근)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날 영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기탁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형근 협의회장과 송종명 이사, 김정현 이사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형근 회장은 “지역사회가 겪는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어려움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이형근 협회장님과 풍기인견발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풍기인견 제직·판매업체 22개사로 구성된 지역 대표 섬유산업 단체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풍기인견 패션쇼 및 전시·홍보 행사를 통해 풍기인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신소재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