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K-Culture’로 국경을 허물다… 교육부터 취업·정주까지 ‘원스톱 혁신’

- 9개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 체결… “강의실을 넘어 세계적인 무대로” - 오전 이론·오후 현장 투입…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 구축

등록 :2026-03-12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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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총장 최재욱)가 K-Culture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동양대학교는 지난 3월 9일 뷰미디어,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아스트로씨앤씨, 자리컴퍼니, 준스테이지, 앤드류컴퍼니, 컨셉케이컴퍼니,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K-Culture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대학의 학령인구 감소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동양대학교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혁신적인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K-컬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모델의 핵심은 ‘오전 학습–오후 현장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다. 동양대학교는 삼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K-Pop 창의 인재 사업’과 미려코스와의 ‘K-뷰티 인재 양성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에는 대학 강의실에서 K-컬처 산업 구조, 글로벌 마케팅 이론, 기술적 기초 등 현장 투입 전 반드시 필요한 직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협력 기업들은 현직 아티스트들이 실제 사용하는 제품과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며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오후에는 협력 기업 현장에 투입돼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키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등에서 앨범 제작 과정과 신인 개발 업무를 보조하며 기획사 실무를 경험한다. IT·플랫폼 분야에서는 자리컴퍼니에서 글로벌 서비스 마케팅과 플랫폼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공연·이벤트 분야에서는 준스테이지와 컨셉케이 등의 K-Pop 콘서트 및 페스티벌 현장에서 운영 스태프로 활동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전문가와 학생을 연결하는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전달하고, 자리컴퍼니는 유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취업 기회 확대도 추진한다.


동양대학교는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유학생 규모를 2,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참여 유학생의 30% 이상을 협력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욱 동양대학교 총장은 “K-Culture는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라며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자국에서 K-컬처 전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한 비자 지원 등 정착 환경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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