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e스포츠학과는 지난 5월 26일(월), 님블뉴런의 윤서하 팀장을 초청해 재학생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동양대학교와 농심이스포츠아카데미의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e스포츠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을 예시로 게임 개발사 내부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e스포츠 기획, 운영, 마케팅의 복합적인 과정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게임 출시 초기 단계에서의 e스포츠 전략 수립,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한 유저 기반 확대, 국제 대회 기획과 파트너십 운영 등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실무 사례들을 상세히 공유하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연에서는 국내 e스포츠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차이점, 게임 개발사와 외부 대행사 간의 협업 구조, 팬덤 관리 전략 등 게임 산업 내 다양한 직무와 연계된 콘텐츠도 다뤄졌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직무 이해, 진로 탐색, 업계 진입 전략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공전영 교수(e스포츠학과 학과장 겸 e스포츠사업단장)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업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장 속 산업의 생생한 흐름을 학생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값진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정한 수도권 유일의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학과로, 이론 중심의 학문적 교육뿐만 아니라 산업계와 연계한 실습, 특강, 인턴십,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학과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방송 송출, 대회 운영, 마케팅 등 e스포츠 전반의 전문 역량을 쌓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e스포츠 지도자, 게임사 마케팅 매니저, e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동양대학교와 농심이스포츠의 오픈캠퍼스를 비롯한 산업 연계형 교육을 통해 지역과 산업, 학생을 잇는 실질적 교육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