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 수곡리, ‘국신당 공민왕 추모 동제’ 봉행

“풍산 들녘에 풍년과 건강을 주소서”

등록 :2026-03-05

박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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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신당 보존회(대표 오기식)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3일(수) 국신당에 모여 ‘공민왕 추모 동제’를 올렸다.


올해 동제에는 풍산읍 수곡2리, 수1․2리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제수로 공민왕의 넋을 기리고 마을의 평안과 주민 화합을 기원했다.


국신당은 풍산읍 수곡리에 위치한 안동시지정문화유산으로,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매년 정월대보름에 공민왕을 기리는 추모 제사를 지내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국신당에서 이어져 온 정월대보름 동제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동제 추진 관계자는 “국신당 동제는 단순한 제례 행사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이므로, 앞으로도 전통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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