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첫 입국

상반기 269명 입국! 농촌인력난 해결에 ‘최선봉’

등록 :2025-03-06

변봉성기자

본문

fbf7172de5e6cc44670e76456169fac6_1741224071_491.jpg
[영주시]-영주시
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 입국을 시작으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근로자들은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온 인력으로, 이 중 52명은 지난해 성실히 근무한 뒤 농가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검증된 근로자들이다. 이에 따라 농가는 신뢰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근로자는 별도 교육 없이 바로 농작업에 투입될 수 있어 고용 농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에 영주시가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52명으로, 농가형 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269, 라오스 41,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92명이며, 공공형 근로자는 베트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7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해 영주시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배치된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많은 농가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 신규로 유치한 인력으로, 오는 3월 말 41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인력 배치가 가능해져 농업 노동력 운영의 안정성과 다양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입국 추천제를 강화하여 숙련된 근로자가 같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와 근로자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4월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054-638-1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지원을 넘어 농가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포토뉴스

외국인 은어잡이 대회부터 글로벌 가요제까지 세계인 사로잡은 봉화은어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내성천 일대가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했다.27일 오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특별 반두잡이 대회 ‘Catch Me If You Can’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저마다 은어를 잡으며 진지한 경쟁을 펼쳤고, 마리 수가 동률일 경우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멍냥이랑 여름휴가 왔어요!" 구미 펫캉스에 반한 2만 반려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시작!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부터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21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