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작물 바이러스 예방 철저 당부
봉화군은 관내 고추, 수박, 토마토 등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농작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종자, 병해충, 작업 도구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해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바이러스 사전 예방 수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검증된 바이러스 무병 종자를 사용하고, 파종 전 종자 소독 시행. 구입한 모종은 정식 전 이상 유무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방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또한 작업 도구와 장갑, 신발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농작업 시 병든 식물과의 접촉 금지하며, 바이러스 감염 개체는 발견 즉시 제거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더불어 작물의 적절한 생육환경(양수분) 조성을 통한 스트레스 최소화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줘야 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농작물 바이러스 감염은 정식 전 모종확인 및 매개충의 철저한 방제가 관건”이라며 “농업인들께서는 매개충 관리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농작물 재배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농작물 병해충 진단실에서는 11종의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비치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히 진단해 주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54-679-6884)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