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학교폭력 예방 선도프로그램 ‘숲 캠프’ 실시

안동여중, 숲 치유와 선비 수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가져

등록 :2024-11-11

박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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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118일부터 12일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안동여자중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선도프로그램 숲 캠프 실시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안동경찰서와 남부지방산림청과 연계해 선비정신 수련 활동 도산서원·퇴계종택 탐방 경찰관과의 대화 및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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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캠프는 올해 상반기에 경일고(5), 경안여중(6)이 참여했으며, 이번 달 안동여자중학교의 참여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퇴계 선생의 삶을 배우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경찰관과의 대화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겸손한 자세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비정신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K-인문교육의 중심인 안동의 특색을 담은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라며 프로그램 내용을 지속 보완·발전시켜 사업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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