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생텀마을, 지역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 도시청년-주민들의 공존과 더불어 관계인구 형성에 기여 -

등록 :2025-02-19

김동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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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유입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이 있다
. 바로 예천군의 청년마을인 생텀마을(대표 김민성)’이다.

 

생텀마을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예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도시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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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 예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웰니스 사업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한편, 호두와 사과 등 지역 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F&B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텀마을의 김민성 대표는 아프간 파견 이후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예천 여행을 통해 예천의 자연환경에 반하고, 통증이 사라지며 지역에 정착한 본인의 경험을 살려,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상처 와 스트레스로 인해 쉼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예천의 자연환경 속에서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지역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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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에서 운영하는 지역살이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힐링트립위크로 예천의 자연과 명소를 청년들의 시선이 담긴 로컬 여행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생텀마을이 운영하는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8명이며, 그 중 예천에 정착한 청년은 10명이다.

 

이와 더불어 쉬는날과 같은 웰니스페스타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 사람들의 수도 35,516명에 달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운동법을 보급하고 지역주민 공동돌봄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행사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생텀마을은 힐링이라는 컨텐츠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해왔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협업으로 예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호두를 활용해 호두 누룽지(호룽지)와 냉압착 호두오일 등 F&B 제품을 개발했다.

 

호룽지와 호두오일은 지난 27일부터 38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호룽지는 호두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으로 큰 호응을 얻어 현재까지 목표 모금액의 1,254%(6,270천원)를 달성했다.

 

펀딩 종료 이후에도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성 대표는 앞으로도 생텀마을은 예천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농가와 협력해 웰니스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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