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세계적 베어링산업 허브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

22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제조지원동 준공식’ 개최 시험평가, 제품설계, 가공공정, 품질평가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 가능

등록 :2024-10-22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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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에 
제조지원동을 추가로 건립하며 세계적인 베어링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이재훈 영주부시장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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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의 연구기관으로
베어링 산업에서 필요한 소재부터 부품완제품까지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며국제규격에 맞춘 시험평가체계를 지원한다.


이번 제조지원동 준공을 통해 영주시가 세계적 베어링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시험평가와 함께 제품설계가공 공정품질평가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이 가능해지며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26억 원이 투입됐다제조지원동은 연면적 1977㎡ 규모로장비구축과 함께 베어링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게 된다.

영주시와 생기원은 지난 3월 지방소멸 위기극복 상생협력 모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또한 매년 2회 산··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하여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있다.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은 베어링은 물론모빌리티 핵심부품에 대한 트라이볼로지 특성 평가 기술 연구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영주시와 협력해 지역산업을 분석하고실용화 기술 중심의 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이번 제조지원동 준공을 계기로 베어링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영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964억 원이 투입돼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약 36만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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