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면,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대비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환경보호·산불 예방’ 범시민 참여 독려 캠페인도 병행
등록 :2025-03-24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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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22일 ‘명품 안정면 만들기’를 목표로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 활동은 오는 4월 6일 개최되는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안정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원 25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비 구간은 동촌리 판타시온에서 안정•순흥 교차로에 이르는 약 2.18km 구간으로,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정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돼, 참여자들은 “안정면민 모두가 산불감시원!, 손길 모아 산불예방, 눈길 모아 산불감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산불 예방과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며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점열 안정면장은 이날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정면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환경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