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가흥초, ‘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 운영

- ‘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

등록 :2025-04-25

변봉성기자

본문

8b5cbdcc3ef4e24d582a100da8859af4_1745545897_3503.jpg
8b5cbdcc3ef4e24d582a100da8859af4_1745545901_0444.jpg
영주가흥초등학교(교장 성태동)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책사랑주간은 학기별로 진행되는 본교의 대표적인 독서 문화 행사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친숙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을 주제로, ▲세계 책의 날 기념 포스터 전시 및 과학 질문카드 쓰기 ▲독서 각인 문구 나눔 ▲책 속 문구 필사 활동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작가와의 만남 ▲자원봉사 학부모 교육 등 총 6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활동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으로, 5, 6학년 선배들이 1, 2학년 교실로 찾아가 후배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책 읽기 문화로 선·후배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이지현 사서교사는 “책은 아이들에게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다.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느낀 점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자율적이고 즐거운 독서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활동은 또래 간 소통은 물론, 학생 주도 활동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가와의 만남’은 전(前) 과천과학관 관장이자 현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인 이정모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으로 진행되어, 6학년 학생들이 과학과 독서의 접점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학부모 대상의 도서관 자원봉사 교육에서는 대구대학교 조현재 교수의 특강이 열려 학부모들의 전문성과 자녀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성태동 교장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책사랑주간’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교 전체가 책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라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

포토뉴스

외국인 은어잡이 대회부터 글로벌 가요제까지 세계인 사로잡은 봉화은어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내성천 일대가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했다.27일 오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특별 반두잡이 대회 ‘Catch Me If You Can’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저마다 은어를 잡으며 진지한 경쟁을 펼쳤고, 마리 수가 동률일 경우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멍냥이랑 여름휴가 왔어요!" 구미 펫캉스에 반한 2만 반려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시작!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부터 봉화읍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210kg)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