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영농 착수

-첨단 기술 접목 토마토 첫 식재...청년농 유입·스마트팜 확산 기대-

등록 :2025-05-12

강석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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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봉성면 금봉리에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을 마치고 청년 농업인 1명을 선정해 이달 9일 스마트 온실에 유럽계 토마토 ‘레드칸(RED KHAN)’ 1000주를 처음으로 정식했다.


레드칸 품종은 껍질이 단단하고 과일의 크기가 큰 편에 속해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등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한 토마토 품종으로 최근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실습농장을 임대해주고, 시설농업 운영경험과 영농기술 등 영농 창업 전반에 대한 기술지도를 해 영농창업 후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군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은 국도비 3억4천만과 군비 5억1천만원 등 총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천㎡ 규모의 ICT 융복합 첨단 산광 불소필름 스마트 유리온실을 조성했으며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재배시설,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운 청년 농업인에게 시설영농에 부담 없이 경영 실습 임대농장에서 영농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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