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사과·배 화상병 예방 약제 적기 살포 당부

- 화상병 방제,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한 적기 약제 살포 당부 -

등록 :2025-03-27

박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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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예천군
은 기온 상승으로 사과배 꽃눈이 트이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세균병)으로 잎, 가지, ,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나무가 죽는 병이며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 시 해당 과원을 18개월간 폐원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약제 4(펜큐브레, 비온, 옥싸이클린, 세리펠)을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가에 안내 책자와 함께 무상으로 공급했다.

 

화상병 방제는 의무사항으로 총 4회에 걸쳐 해야 하며, 개화 전 1차 방제의 경우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실시해야 한다.

 

개화기 2~3차 방제는 화상병 예측 시스템 알림에 따라 방제하거나, 알림이 없으면 2차 방제는 개화 초기부터(10% 개화), 3~ 4차 방제는 앞에 방제 시기와 10일 간격을 두고 살포한다.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방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발병 시 손실보상 관련 증빙을 위해 약제 방제 확인서와 살포한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군에서는 사전방제약제 공급, 농업인 교육, 예측시스템 구축 및 예찰방제단을 구성하여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병은 적기 방제를 통해 화상병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적기에 방제약제를 살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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