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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영주제일교회 제일복지재단과 연계하여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독거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겨울 맞춤꾸러미를 전달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제일복지재단에서 지원대상 가구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단열을 보강하여 동절기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영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겨울이불세트 및 전기장판을 지원하여 더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영주2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사례관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여,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동절기에 필요한 등유 쿠폰을 지원하고 정서적, 심리적 지원도 함께 제공함으로 심층적이고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을 받은 이○○ 씨는 “거동이 불편해 청소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집안이 낡고 더러웠는데 도배, 장판으로 새집을 만들어주고, 난방비 지원까지, 올 겨울이 든든해졌다”고 밝은 웃음을 보였다.
고영기 영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부문위원장은 “제일복지재단의 꾸준한 나눔활동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큰 힘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