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소외계층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사업 운영 성료
- 중증장애인·고령자 대상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 제공 -
등록 :2024-11-29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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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2024년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지원사업 「나다운 숲」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총 28개 기관(2,000여 명)이 치유원에 방문했으며, 중증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며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과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길 걷기, ▲해먹 명상, ▲소도구 스트레칭, ▲수치유 체험, ▲치유장비체험 등이 제공되었다. 참가자들은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숲의 치유적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참가자 대다수가 “자연과의 교감이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 편안함과 에너지를 제공받았다.”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한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여이 어려워 복지 서비스를 접하기 힘든 대상자들을 위해 매년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권은 1인당 연간 10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이용권 누리집(www.forestcard.or.kr.)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나 산림복지시설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숲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소외계층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