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 협업을 통한 기업지원 강화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지자체 및 한국노총, 지역 사업주, 인력공단 등 고용노동행정 유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사업 설명 및 다양한 사업주 지원 방안 의견 교환

등록 :2025-06-12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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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지청장 이도희)은 2025. 6. 11.(수) 지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기업 대표 및 한국노총, 지자체, 고용노동행정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연계·협업을 통한 지원지원 강화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기업 6개소, 영주·상주 지자체 및 상공회의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노총경북북부지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각 기관의 주요사업 설명과 연계·협업을 통한 지원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수기업은 청년친화, 인적자원 개발, 일터혁신 분야 등에서 선정된 기업으로 성방산업(주), ㈜선일일렉콤, 에이스씨엔텍(주), ㈜나노, 한국씨앤오테크(주), 수월한주식회사 등이다.


  간담회에서 상주시청 참석자는 각 기관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효율적인 홍보 방안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참석자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과 홍보 지원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기업의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서비스를 지역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씨앤오테크(주) 이덕범 부사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여러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와 정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노동청 영주지청의 지원사업 설명 내용 중 워라벨 일자리 장려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사업장에 돌아가 바로 신청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의 워라밸실근로시간단축장려금은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사업주가 근로시간 단축 계획을 수립하여 단축 직전 3개월 평균 근로시간(연장근로시간 포함) 대비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한 기업에 대해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지원대상 근로자의 30%, 최대 100명 한도)한다. 예를 들어 근로자 50명인 사업장에서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할 경우 1년간 사업주에게 5,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올해 12월까지(단, 예산소진시 조기마감) 지역소재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예산범위 내 0.5~1.1%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동, 영주지역은 전년도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년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문경, 봉화지역은 전년도 매출액 1억원이하(향후 지원범위 조정될 가능성 있음) 소상공인에게 년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서비스는 근로자 대상 교육훈련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기업 맞춤형 훈련을 처방해 주는 서비스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면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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