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치유농업연구센터, “7월 6일은 치유농업의 날” 선포식 가져

“치유농업의 가치 선포로 건강과 희망을 심고 키운다.”

등록 :2025-07-08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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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치유농업연구센터(센터장 홍연웅)는 7월 5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전국 치유농업 종사자와 치유농업사 관련 교육생,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의 발전을 위한 치유농업의 날 선포식과 치유농업 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 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선포식에서는 7월 6일을 ‘치유농업의 날’로 선포하고, ▲농업이 가진 치유의 힘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모든 사람이 치유농업을 통해 행복 추구 ▲농업·보건·복지·교육계가 치유농업의 가치 전파 ▲지속 가능한 농촌과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와 실천 등을 다짐하는 선언문이 채택되고 낭독되었다.


치유농업 발전 워크숍에서는 전성군 동양대 치유농업 양성과정 책임교수가 ‘치유농업의 미래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희영 영주적십자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스트레스 만성 사회에서 치유농업의 의료적 역할’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 최병호 한국사회적농업협회 초대 회장과 최석춘 보나영농조합 육묘팀장, 조부경 라운드어스 대표, 홍소현 곤충농장 기프트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대응 전략으로 지방 소멸과 도농 간의 간격을 좁히기 위한 치유 전문 초중고 설립, 치유산업 생태계 확대, 탄소중립 실현까지 가능한 지산지소 로컬푸드 운동, 치유관광 사업장 전국 거점화 등의 정책 방안이 제시되었다. 치유농업의 사회 의료적 역할 방안으로는 자연을 기반한 치유 효과를 높은 프로그램 연구 개발, 우울증 등 정신 신체적 질환 연구, 빅 데이터화로 민간 치유 농장 구축해 일자리창출과 의료보험 적용 등이 제시되었다.


홍연웅 동양대 치유농업연구센터장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건강해지는 세상을 꿈꾸며 농업이 새로운 희망이 되고 우리 모두의 따뜻한 연대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치유농업의 가치를 선포했다.”며 “오늘 발표되고 논의된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방안들이 실현되어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대는 2016년도부터 국내대학 최초로 치유농업 분야의 치유농림업CEO 교육과정을 개설했고, 2022년에는 경상북도로부터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정원 40명의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도 4기째 운영하고 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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