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40년 숙원’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3월 3일 드디어 개통

190m 보행교로 도심 직통 연결... 영주역 접근성 획기적 개선 기대

등록 :2026-03-03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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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철도 선로로 단절되었던 도심을 연결하고 시민들의 보행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영주역 안전연결통로’가 3월 3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주역 안전연결통로는 휴천2동 영주역 구내 철도 선로 위를 가로지르는 연장 190m, 폭 3m 규모의 보행교로, 영주역과 도심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주요 보행통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8월 시민 3,295명의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추진 과정에서 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당초 85억 원에서 140억 원으로 55억 원 증액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영주시는 분담금 증액분(8억 5천만 원→14억 원)을 긴급 편성하는 등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했다.


그동안 영주역 인근 주민들은 역사가 가까이 있음에도 철길로 인해 수백 미터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연결통로 개통으로 주민들은 철길 위를 통해 영주역사로 바로 진입하거나 반대편 시가지로 곧장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증가하는 철도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40년 넘게 도심을 갈라놓았던 철길이 이제는 소통의 길이 됐다”며, “사업비 증액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개통할 수 있었고, 중앙선 복선전철화 시대를 맞아 영주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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