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차단 총력’… 영주시, 6월 집중 방역 돌입

931농가·2만2천여 두 대상 집중 방역 추진

등록 :2026-05-26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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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주간 관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소 럼피스킨(LSD)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감염 시 식욕 저하와 유산, 건강 악화 등으로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영주시는 럼피스킨 고위험 시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관내 931농가, 2만2,921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소규모 농가(50두 미만)는 의무접종 대상이며,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율접종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0개 접종 지원반도 운영한다. 다만 환축(아픈 소)과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 소, 4개월령 미만 송아지는 농가 신청 시 접종을 유예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있으며, 소 사육 농가에는 소독약품과 파리·모기 유충 구제제를 배부해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을 통해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적기 백신 접종과 농가의 철저한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접종 일정에 적극 협조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과 해충 방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 증상이 있는 소가 발견되면 즉시 축산과에 신고해 신속히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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