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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저녁, 시내 꽃동산로타리 등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먼저, "품격 있는 정책 대결을 기대한 시민께 정치가 보여드린 볼썽사나운 모습이 부끄럽다"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번과 같은 참담한 선거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이어, 국민의힘 입당 이후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잇따라 치른 것과 관련해 "시장 없는 영주가 시민께 드린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엄격한 검증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흑색선전과 비방에 대해서는 "수없이 주저앉고 싶었지만, 다시 일어서라며 손 내밀어준 시민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4년 전 낙선을 "끝이 아니라 성찰의 시간이자 가장 단단한 정치적 자산"이라고 평가한 황 후보는, 지난 4년간 연구한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의 공약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규제자유특구·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일자리 경제' ▲단양을 넘어서는 문화·관광도시 영주 ▲청년 정착 지원금과 임대주택을 앞세운 '청년 희망 도시' ▲스마트팜 확대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한 '부자 농촌' 등이다.
황 후보는 특히,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영주를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되살리고, 통합 신공항 시대에 영주를 경북 북부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 것이 시민이 주신 임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 후보는 "20년의 뚝심으로 잃어버린 영주의 자존심을 되찾아 '전진하는 영주, 살맛 나는 영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오는 6월 4일, 시민과 함께 영주의 새 아침을 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