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시인의 문장에 삶을 더하다…「7월 독서 문화 갤러리」 열어)
-학생 작품 전시전, 문학을 읽는 독자에서 쓰는 주체로 -
등록 :2026-07-10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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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교장 권숙빈)는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7월 독서 문화 갤러리,『시(詩)작이 반』학생 작품 전시전>을 운영한다.
『시(詩)작이 반』은 학교도서관에서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진행한 독서 인문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기존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한 편의 시로 재창작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시집이나 소설 작품을 감상한 후 자신의 삶과 고민, 가치관을 시로 담아냈다.
학생들의 작품은 학교도서관 복도 벽면에 조성된 갤러리 공간에 전시되었다. 도서관 내에서는 마음에 드는 시 구절을 공유하는 소통 활동 또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등하굣길,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작품을 감상하고, 학내 곳곳에서 인상 깊은 시구나 소감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학년 이OO 학생은 “내가 쓴 시가 전시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원작에서 영감을 얻고, 나만의 문학작품을 창작해내는 주체가 되어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학년 주OO 학생은 “좋아하는 시를 내 상황에 맞게 바꾸어 쓰는 과정에서 원작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라면서 “특히 친구가 쓴 작품을 통해, 그 친구의 진지한 내면과 가치관을 마주할 수 있어 서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노력한 문학 작품에 대한 재해석 과정은 주체적인 비평 능력과 문학적 상상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연속성 있게 진행한 독서 인문 행사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독서 인문 교육의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권숙빈 교장은 “이번 전시는 원작이 가진 문학적 가치에 학생들의 생생한 삶을 더해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다양한 도서관 행사와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는 다양한 독서 인문 행사를 통해 학교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학을 주체적으로 향유하고, 학내 구성원 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독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