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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공동연구기관(국립재활원, 고려대학교)과 위기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숲태교 치유여행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 R&D ‘농림 해양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확산 사업’의 ‘산림치유자원 활용 보건의료 융합 산림치유(숲태교 등) 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임산부 대상 보건의료 융합 숲태교 여행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국립재활원에서 ‘숲, 태교, 여행, 엄마, 아이’를 주제로 기획·운영하였고, 산림복지 연구개발센터와 고려대학교는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공모작은 애란한가족네트워크(애란원)의 위기 임산부 및 출산모가 임상연구 포스터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림을 직접 그려 총 27건이 출품되었고 심사를 거쳐 9개의 그림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립재활원, 고려대학교, 마포애란원,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애란모자의집, 애란원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수상 작품은 보건의료융합 ‘숲태교 여행’ 임상 연구의 대상자모집 포스터로 활용하여 임상 연구의 취지를 알리고, 숲태교 여행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후속으로 진행되는 임상 연구는 9월 3일 ~ 9월 5일(1차), 9월 9일 ~ 9월 11일(2차)에 2박 3일간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과 농촌관광 체험 마을, 전통시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공모전 당선된 그림을 활용하여 ‘숲태교 여행’의 인지도를 향상할 계획이다”라면서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임산부의 심리적·신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숲태교 여행에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