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정보영, 안동 국제테니스대회서 단․복식 동반 준우승 쾌거

- 14개국 200여 명 참가한 ITF 안동 국제남여테니스대회 성황리 폐막 -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 참가 속 한국 여자테니스 경쟁력 입증

등록 :2026-05-19

박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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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ITF 안동 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부터 8일간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동시청 소속 정보영 선수가 여자단․복식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맞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정보영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정보영(안동시청)-박소현(강원도청) 조와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가 맞붙었다. 양 팀은 국가대표 선수들답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며,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기 막판 장수정-백다연 조가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0(6-4 6-3)으로 아쉽게 패했다.


여자단식에서도 정보영의 활약은 돋보였다. 준결승에서 고토 레이나(일본)를 2-0(6-2, 7-5)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정보영은 2세트 막판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결승에서는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백다연(NH농협은행)과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2-1(3-6, 6-2, 6-0)로 패했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보영은 경기 후 “결과는 아쉽지만 친한 선배들과 즐겁게 플레이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한국 여자테니스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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