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 피어난 천년의 향기…구미 도리사 '제10회 향문화 대제전' 개최

- 10월 3일 해평면 도리사서 개최…김장호 시장 등 내빈과 시민 500여 명 참석 - 신라 눌지왕 시절(417년) 아도화상이 전한 향문화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 - 천년수향식·천년향 이운·아도화상 헌향재·향연제 등 전통 향례 의식 재현

등록 :2026-10-06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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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회주 법등/주지 현관)는 10. 3.(토) 14:00 해평면 도리사에서 제10회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하였다.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ㆍ시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대제전은 신라 눌지왕 시절(417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향문화를 전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하였다. 


행사는 천년향을 내려받는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기리는 <아도화상 헌향재>를 거행한 뒤 참석자들에게 향을 나누어주는 <향연제>로 마무리 되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향문화 대제전이 가진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는 신라 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 향례 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하여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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